16년 전, 그리고 가장 어색했던 비알레티 모카포트
16년 전에 작은 카페에서 사장님께 사용 방법만을 간단히 설명 듣고 Bialetti Moka pot를 샀었죠.
그리고 딱 세 번만 내리고 장식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커피에 입문했지만, 이상하게도 시작은 모카포트였음에도 가장 어색하고 낯선 도구가 바로 모카포트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 커피 관련 이야기를 조금씩 해드릴게요.)


2025년, 비알레띠 챔피언십을 통해 매력을 재발견하다. Moka pot
2025년 11월 1일, <2025 비알레띠 챔피언십>이 있어서 모카포트를 다시 꺼내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3일만 준비하고 대회를 나갔지만, 기분만 내고 왔습니다.
그러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카포트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본사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제3동 연무장5가길 25 성수역SKV1타워 1110호]
[대회장 : 서울특별시 강남구 HIGH STREET ITALIA] - 지도
뭔가 사소한 변수들로 다채로운 맛과 향.
끓고 있는 시간 동안의 초조함, 기대감 등
에스프레소 잔에 담길 때의 향과 분위기.
이때만큼은 다른 풍경이 다 아웃포커싱이 될 정도로 집중력이 생기면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다섯 개의 비알레티 모카포트 와 이탈리아 방식의 진심
이제는 대회장에서 판매하는 모카포트도 2개를 추가로 구입해, 현재 총 5개의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구비하게 될 정도로 푹 빠져들었네요.
이탈리아에서는 세척을 물로만 하고, 오래될수록 커피 맛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내용이죠.
하지만, Bialetti Moka pot의 나라인 이탈리아에서 하는 방식대로 한번 저도 해보려고 합니다.
한 10년 정도 꾸준히 내려보면 또 하나의 보물이 되지 않을까요?



커피의 시작, 비알레띠 모카포트로, 다시 한번 커피에 진심을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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