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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덕의 홈카페(커피 일상)/드립 & 추출 TIP

뉴 브리카 모카포트 길들이기(시즈닝)! 세척 주의사항부터 첫 추출까지

by 초덕 2025. 11. 15.

시즈닝을 위한 뉴브리카 모카포트 구성품과 비알레띠 모카포트 대회용 원두
MADE IN ITALY 역시 있죠? 아주 예전 모델에는 없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초코 덕후, 초덕입니다.

지난번 모카포트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새롭게 영입한 <뉴 브리카 모카포트>길들이기(시즈닝)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1. 모카포트 세척의 절대 원칙 : 베이킹소다는 금지!

모카포트를 길들이는 첫 단계는 당연히 세척입니다. 찐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님은 물로 한 번 끓여 버린 후 커피를 한두 번만 내리면 끝이라고 하셨죠. 하지만 역시 한국 사람인 저는 조금 더 깔끔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초코릿을 좋아하는 덕후인 초덕이
초코 덕후_초덕

⚠️ 세척 시 절대 주의 사항 (알루미늄 부식 주의)

  • 베이킹소다 및 과탄산소다 절대 사용 금지 : 알루미늄은 염기에 닿으면 검게 변색됨과 동시에 표면이 일어나니 꼭 주의해서 세척해야 합니다. 만일 변색되거나 변질되면 사용하기 힘듭니다.
  • 강한 식초 소독 주의 : 식초와 같은 강한 산은 하얀 버짐이나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오는 하얀 부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권장 세척법 :  찝찝함이 생기시는 분들은 반드시 "중성세제"만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오늘의 결론 : 역시 물로만 세척을 하자! 혹 불편하시면 "중성세제"만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부터 물로만 세척해서 10년 뒤 보물을 만들 생각입니다.

2. 뉴 브리카 모카포트 첫 추출 준비 (MADE IN ITALY)

두둥! 뉴 브리카 모카포트의 보물 만들기 첫 여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커피, 물, 끓일 도구 (버너, 인덕션 등), 그리고 뉴 브리카 모카포트면 끝이죠. (예전 모델에는 없던 MADE IN ITALY 각인도 보입니다.) :D

 

1단계 : 하단 보일러에 물 담기 (넘치지 않게 주의!)

 

1. 물 양 기준 : 하단 보일러(Water Boiler)에 물을 담습니다.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선이 있는데, 저 선까지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하단 보일러 안의 선과 용량
선 보이시나요?

 

2. 선이 없는 모델 팁 : 구형 모델 혹은 선이 없는 모델은 배꼽 아래까지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이번 '뉴브리카 모카포트' 사용기를 올리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하단보일러 선까지 물을 채웠을 때의 무게대중적으로 알려진 배꼽아래까지 물을 채웠을 때의 무게 또는 양
하단 보일러의 선 위치 vs 하단보일러 배꼽아래

 

뉴브리카 모카포트 부터 제공된 계량컵계량컵 120ml를 담았을때의 높이와 무게
공식사이트(카페뮤제오)에서 권장하는 물의 양

 

(참고로 120ml 지만 익숙한 무게로 쟀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라인보다 좀더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약 30g 정도의 차이가 있더군요.

 

주의 사항 : 보일러 안의 물을 라인보다 많이 담게 되면, 추출 시 커피가 분수처럼 폭발하듯이 추출이 됩니다. 물의 양은 최소 라인을 넘기면 안 됩니다. (저는 한번정도는 본인 취향을 위해 물의 양을 정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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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량보다 조금 더 물을 넣었더니 넘칠뻔 했네요.

(전 2회를 끓였답니다. 그냥 하고 싶어서요.)

 

드디어 1단계 클이어 했습니다.~

 

2단계 : 커피를 채우고 끓이기

 

1. 커피 양 : 공식 사이트에서는 2컵 기준 16g을 추천하지만, 분쇄도의 차이 등 변수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수북이 담고 평평한 도구로 쫙~~~ 밀어줍니다.

분쇄된 커피를 수북이 담았을 때의 양도구를 이용하여 수북이 담긴 커피를 덜다필터바스켓에 커피를 수평으로 맞추고 무게를 재다
16g이 추천 정량, 하지만 로스팅 차이, 분쇄도 등의 변수로 차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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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두 선택 : 못 먹는 커피로 끓여 버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초덕_커덕 인 저는 좋은 커피로 시즈닝했습니다. (참고로 제 2회 비알레띠 모카포트 대회용 원두랍니다.)

 물 120ml, 커피 14.7g을 넣고 첫 사용을 시작해봅니다. 진짜 별것 없는 줄 알았는데... 물을 많이 넣어 폭발을 겪어보았네요. 
16년 전에 처음 사용했을 때도 안 해봤던 경험이었죠. 어쩔 수 없이 다시 정량을 맞추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3. 추출 화력 및 성공적인 첫 눈물

화력과 도구 팁

  • 화력 : 중약불을 추천합니다.(화력차이에 따른 중불도 가능? 합니다.) 너무 화력이 세면 커피의 맛이 떨어지고 맛을 편차가 생깁니다.
  • 삼발이 및 위치 : 삼발이 사용을 권장하며, 버너의 가운데보다는 가장자리에서 끓이셔야 합니다. (화력이 세면 손잡이가 녹는 경우도 있습니다.)

(16년전에 제 첫 모카포트 손잡이가 녹아서 마음아픈 경험을 했답니다.)

삼발이와 중약불의 버너가장자리에 놓여지 비알레띠 모카포트중앙이 아닌 가장자리로 옮긴 비알레티 모카포트
화력은 중, 중약불 추천 그리고 삼발이 사용

 

화력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약 3분 ~ 4분이면 끓기 시작합니다. 끓고 있는 소리가 안 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기도를 합니다. (아... 지금은 버리는 커피였죠?)

 

그리고 첫 눈물을 흘린 후 주르륵 추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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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뉴 브리카 모카포트의 가치

일반 카페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보다는 향이 다채롭지는 않지만, 기분탓인지 맛있어 보이네요. 다만, 크레마가 '모카 익스프레스' 보다 살짝 유지시간이 길지만 금방 사라지네요.

이제 자주 Bialetti Moka pot 를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일반 가정집에서 모카포트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화기를 쓸때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쓰시기를 권장합니다.

 

다음에는  몇가지 변수로 모카포트를 실험(?)을 해 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초덕 이의 모카포트 커피를 즐기는 모습
초코를 좋아하는 덕후 _ 초덕